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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HA의 체험기 연말연시 시드니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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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과정을 끝내고 다시금 찾아온 방학... 방학을 맞이하여 연말이고 해서 시내 구경을 한번 해봤어요. 사실 요새 일자리 찾는다고 이력서를 돌리고 다니는데 겸사 겸사 시내 구경도 하고 있어요... 정신없이 학교생활을 하다보니 거의 반년에 가깝게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이 6개월간 시드니를 시내와 그 주변을 봐온지라 솔직히 이제 새로운것도 없고 지겹다고나 할까나??ㅋㅋ 근디 연말이고 하니 못보던 갖가지들이 생겨나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Merry Christamas & Happy New years In Summer Sydney 만끽하시길...

 

 



 

제가 저번에 말쓸 드렸을 거에요. 시드니 항구에 크루즈 선착장은 달링하버랑 오페라 하우스 두 곳뿐이라고.. 저번에 올렸던 것은 달링하버쪽이였다면 이번거는 오페라 하우스쪽이에요. 오페라 항구가 더 크다보니 배의 규모도 2배이상 차이가 나는거 같더군요. 크루즈 이름은 "RHAPSODY OF THE SEA" 캬~~ 이력서 돌리러 갔다가 이거 보자마자 정신이 팔려서 근 1시간을 이 사진 찍고 구경하는데 소비해버렸어요..ㅋㅋ 역시 그때의 가슴 떨림이 다시 느껴지는데 사람 죽겠더라고요. 너무 가슴이 떨려서..ㅋㅋ 이번에도 역시나 삼엄한 경계 때문에 안에는 구경못하고 또 밖에서만 볼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까웠더랬죠.

 

다음은 시드니 자랑중에 하나인 ST. MARY'S Cathedral 한번 구경해보실까요??

 

 



두번째 사진은 성당 정문에서 시드니 박물관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에요. 성당과 박물관 사이에 광장이 엄청 크죠... 첫번째 사진과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광장에 예수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형물들로 재현을 해봤어요. 매년 보는거지만서도 호주에서는 얼마나 다르나 보자 했더니 어느 나라라 다 똑같더라고요. 외국이라서 그런지 모형물들이 더 이국적이라고나 할까나???ㅋㅋ 그리고 이 성당 을 기준으로 우 Hyde Park 좌 Sydney Museum 인데 다 시드니 시내에서 유명한 명물들 중에 하나에요. 그래서 이것을 음식으로 치자면 삼합이라고나 할까나?? ㅋㅋ 제 유머 괜찮았나요??ㅋㅋ

 

마지막으로 Royal Botanic Garden보시겠습니다.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크죠? 잠실보다 더 클걸요??? 지금 보고 계시는 부분이 Royal Botanic Garden의 절반이라고 생각하시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왜 이름이 왕이겠어요...ㅋㅋ 지금 이 광장에 크리스마스와 연시를 위한 공연장 설치를 하고 있더라고요. 지금은 마무리가 안되어서 조금 허름하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면 이 곳에 수만명의 사람들이 몰려와 다같이 기쁨을 만끽하려 들거에요. 이곳이 또 오페라 하우스 근처라서 정말 사람이 몰리면 죽을각오를 하고 다녀야해요. 키가 작으신 분들은 의자를 들고 다니기도 하거든요.ㅋㅋ 암튼... 죽음을 불사하고 연말을 보내기 원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나오시면 되고 그냥 편안히 보낼련다 하시면 그냥 집에 계시면 되죠. 부자들은 이 근처 호텔을 하나 빌려서 편안하게 상층에서 모든것을 만끽한답니다.. 겁나 부럽당...ㅋㅋ

 

여러분들은 다들 연말 어떻게 준비하시고 계시나요? 저는 연말을 근 2년간 그것도 호주에서 여름에 보낸지라 이제는 한국에서 추위에 떨며 보냈던 시절이 어떤건지 이제 잊어 버렸어요...ㅋㅋ 암튼.. 가족들과 친구들과 사랑하는 여인과 얼마 남지 않은 09년을 잘 배웅해 주시고 2010년 맞이하자고요. 그럼 저는 이만 물어갑니다^^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