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전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제가 너무나 공백기간을 오래 가진거 같아요. 계속되는 이론시험 준비와 Cooking Practical exam등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서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외국에서는 시험 떨어지면 돈내고 다시 보던지 아니면 1년 기달려서 내년후에 봐야 하는거 아시죠? 정말 한번 시험 볼때 공부 열심히 해서 잘봐야지 떨어지면 고생이거든요. 그래서 계속되는 긴장감 때문에 마음과 시잔적 여유가 없었답니다. 이해해 주실거죠??? 제발요~~~~^^

오늘은 르꼬르동에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해 나가는지 함 보려고 해요. 중간 중간 아름다운 프랑스 요리 사진과 함께 말이죠..ㅋㅋ 사진 찍어 놓은게 별로 없지만 조금이나마 르꼬르동에 오시기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립니다.

일단 베이직 경우 수업의 형식과 시간대는...

일주일중 3일(월화수 or 목금토)학교에 가고 하루 일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9:00am~11:00am  --> 이론 수업

11:30am~14:00am --> Demo

14:30am~6:00am  --> Practical

이론수업은 텍스트북을 통해서 Hospitality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공부를 하고
Demo시간에는 선생님과 함께 당일 무슨 요리를 배울지에 대해서 미리 한번 보는거에요.
앞에서 선생님이 먼저 요리를 하면서 각각 요리를 할때 주의해야 할 점과 음식의 유래등등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30분이라는 달콤한 휴식시간을 가지면 Practical이라는 수업을 하게 되요.
이것은 Demo때 모든 감각으로 익혔던 것을 직접 내가 내 손으로 아름다운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죠.
보통 하루에 요리 2개씩 배우며 각자 음식에 대한 제한시간이 있어요. 시간안에 만들어서 선생님께 자신의 요리실력을  하나씩 발전시켜 나가죠. 피드백과 함께 말이죠. 이러한 기본적인 요리실력 향상 이외에 Practical시간에는 중간 중간 기본적인 점수를 선생님이 Marking해요. 유니폼 및 개인적인 청결상태, 음식할때 조심해서 도구를 다루는지 데모때 배운대로 잘 따라하는지 등등.. 그러니 항상 긴장감 늦추지 말고 열심히 따라가셔야 합니다... ㅋㅋ

제가 이전 글에 영어실력도 중요하지만 체력을 키우셔야 한댔죠?? 그 이유가 매주 있는 시험과 일주일 중 3일 수업... 위에 보시면 알지만 아침 9시에 학교오면 정말 점심 먹을 시간도 없어요. 시내에 살면 아침먹을 시간도 없을수도.... 그리고 각 수업이 2시간 이상씩 되며 휴식시간은 30분 이지만 유니폼 갈아입고 배운거 중간에 이미지 트레이닝 하면서 정리하면 정말 쉴 시간이 없답니다. 그리고 긴장감속에서 마지막 Practical시간에 3시간 30분가량 계속해서 서서 요리를 할려면 정말 보통 체력이 아닌이상 정말 힘들어요. 툴킷 무게도 장난아니고 적응하는데 적어도 한달정도는 걸리는거 같아요. 암튼... 르꼬르동 오시기전 여유는 가지고 준비를 하시되 정말 열심히 무장하고 오셔야 합니다. 아셨죠??? 르꼬르동이 다른 곳보다 학비가 비싼 이유는 그만큼 시설도 좋고 사용되는 재료도 비싼거 있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 노력하시기에 학생들 놀게 놔두지 않거든요...ㅋㅋ

그럼 이어서 간단히 사진 첨부 할테니 간접적으로나마 르꼬르동 체험을 해보세요..^^

<Demo Class>

데모 시간에 선생님이 요리를 마치시고 음식 맛을 음미해 보기위한 시간...
사진도 찍는 시간도 갖는거죠.
학생들이 침흘리고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ㅋㅋ




선생님이 열심히 요리를 선보이고 계시죠?
학생들은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적고 눈으로 보고 냄새맡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데모 클래스 안에는 모든 요리에 필요한 기구가 갖추어져 있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큰 평면 tv를 앞에 하나 옆에 하나 2개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서있는 kitchen zone안에는 적어도 6대가 넘는 밀착 카메라가 장착되어있어서 어디서는 선생님이 하시는 요리를 tv를 통해서 볼 수 있답니다. 첨단적이고 체계적인 클래스가 느껴지시죠???ㅋㅋ



 kitchen쪽에서 본 학생들의 자리인데요.
 basic course마지막 날에 모든 마지막 시험까지 끝나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단체사진 한컷 찍은 거에요.
제가 어디있는지 함 찾아보세요??
절 찾으신다면 르꼬르동 오시지 마시고 바로 돗자리 까시고 점보시는걸로 돈버심이 더 좋을듯...ㅋㅋ

<Practical Class>

 BC1,2 GROUP 단체사진이에요.
Practical수업 공간은 더 넓고 더 좋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이 없네요.
나중에 더 첨부하겠습니다. 
암튼 제가 위에서 각각 월화수/목금토로 나누어져서 수업이 나누어진다고 했죠??
그리고 각각 월화수/목금토 반은 다시금 BC1,2,3 group으로 나누어져요. 각 선생님들이 소수정예 부대원들을 데리고 더 집중적으로 수업 하기 위한 방침이죠. 각각 group마다 20명이 넘지 않아요 많아봐야 15명이죠. 그리고 한 벤치(한명의 요리사가 요리할때 사용하는 공간)를 각자 한명씩 사용하죠. 다른 곳은 한 벤치당 4명씩 사용해서 요리 잘하는 사람만 요리하고 그 외 사람들은 옆에서 보조하는 거 알죠? 같은 돈 내고 누구는 요리배우고 누구는 옆에서 시중들면 기분이 안좋겠죠? 



미래의 멋진 MasterCHef들의 모습이에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NameTag입니다. 멋지죠?? 은색깔...ㅋㅋ

마지막으로 몇가지 요리사진이에요.
베이직 과정에는 보통 50가지 이상 요리를 배운거 같아요. 이쁘죠? 여러분들도 들어오시면 이보다 더 멋진 음식 맛보여 창조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만 줄여야 할거 같아요. 다음에는 수업이외의 학교내부와 다채로운 사진 올릴테니 기대해 주시고요... 그럼 이만.. 저는.. 쑤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