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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의체험기 [호주/액티비티] 모턴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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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2월이었다..
다들 크리스마스때 머할까 하면서 고민을 때릴때 저는 남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브리즈번에서 배타고 한 2시간이상을 가서 모턴아일랜드라는 섬에 도착했습니다..

퀸즐랜드에서 유명한 섬을 말하면 흔히들 첫손으로 프레이져 아일랜드 를 꼽고 다음으로 모턴아일랜드와 노스스트래드브룩 아일랜드를 꼽는데 전 마지막 노스섬만 못가보고 다 가봤음ㅎㅎㅎ

섬에 도착해서 탕갈루마 리조트 에 방을 배정받고 첫날은 산책겸 휴식을 취했습니다..
당시 비가 많이 와서 날씨도 좋지 않고 저의 몸상태도(감기)별로여서 저녁에 무료로 진행되는 돌고래 밥주기만 했습니다..

야생돌고래인데 사육사가 피리같은걸로 부니까
한 마리씩와서 주위를 맴돌면서 먹이를 기다림..각 돌고래마다 이름도 있습니다..



이튿 날부터 본격적으로 액티비티를 하였는데 젤 유명한 모래사막에서 썰매타기를 했지요^^(사실 스노쿨링도 하고싶었지만 아직 더 살고 싶은 맘이 커서) 숙소앞에서 4륜구동 버스를 타고 한 10분 정도 들어가서 사막에 도착..열심히 설명을 듣고 속도를 더 내기 위해서 썰매 밑쪽에 열씨미 비누칠을 했지요..(시드니 포트스티븐스도 가봤는데 쨉이안됌)

썰매탈때는 절대 입을 벌리면 안됀다..내려오면 입안에 모래1톤은 나오니까ㅋㅋ

썬글도 필수 사항이니 혹시 사막썰매 계획이시면 꼭 챙기시길..

역시 관광도시 답게 밑에 내려오면 사진사가 지 맘대로 사진찍고 사라고함(강요X)

그렇게 한 30분정도 열씨미 타고 숙소에 오니 남는건 모래뿐.. 언능씻고 점심을 먹고 배를 기다리며 마지막 모턴아일랜드에서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방에서 찍은 사진..

지금 다시봐도 호주의 하늘은 정말 끝내주게 좋다..